님과함께 '철벽녀' 안문숙, 김범수와 합방 첫날 그만…"하지마? 뭘~"

입력 2014-1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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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사진=JTBC영상 캡쳐)

'님과함께' 안문숙과 김범수 커플이 첫 합방을 했다. 아직 결혼식도 하지 않은 이 커플의 첫 합방은 안문숙이 "하지마"라는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안김커플(안문숙,김범수),열금커플(지상렬, 박준금), 이사커플(이상민, 사유리)이 합동 홋카이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지상렬은 정통 료칸으로 세 커플을 안내했다. 안문숙은 난처해하면서 "두 커플은 부부니깐 한 방을 쓰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지상렬은 "누나 별거 아니다"며 안문숙을 안심시켰다.

안문숙은 이내 용기를 얻은 듯 했지만 정작 김범수와 함께 같은 방에 들어가지 못했다. 간신히 방 안에 들어간 안문숙은 한참을 머뭇거리다 상 앞에 앉았다. 안문숙의 긴장 가득한 얼굴이 마음이 쓰인 김범수는 어렵게 물 한 잔을 건넸다.

딴청을 피우며 헛기침을 한 안문숙은 이보다 난감할 수는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차라리 독방을 줬으면 그냥 잤을 거 같은데" 라며 간신히 미소를 지었다.

보다못한 김범수가 안문숙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안문숙에게 다가가 마사지를 해주려 했다. 이에 안문숙은 깜짝 놀라며 "하지마! Don't"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기를 내어 다가간 김범수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힘들어 하길래 그랬다"며 자리에 돌아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님과 함께 안문숙, 정말 철벽녀인듯", "님과 함께 안문숙, 방송인데 왜 보는 내가 다 떨리지?", "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 좀 더 달달한 거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님과 함께 안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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