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총장 이재훈)는 스마트 앱 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140명 이상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기대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Make-IT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경진대회 ‘SW(소프트웨어)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것.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는 지난 2012년 첫 시행돼 올해로 3회를 맞은 대회다. 소상공인과 학생들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대학(원)생들은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SW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30팀이 선발돼 5월부터 11월까지 1,100만원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최종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4팀이 선정되었다. 이중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Make-IT팀이 포함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Make-IT팀은 네일샵의 효율적인 고객관리 및 마케팅을 위한 CRM 관리 애플리케이션 ‘티아라 네일샵’을 선보였다. 손쉬운 회원관리와 결제, 네일아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고객이 후기를 올려 적립금을 쌓고 이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산기대 창업동아리 Make-IT팀의 대표 김진형 학생은 대회 입상과 관련해 “그 동안 팀원들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소상공인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학교가 마련한 스마트 창작터 앱 개발교육을 이수한 덕분에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