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찬바람 쌩쌩 불며 기온 ‘뚝’…최저기온 4도

입력 2024-11-16 18:20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일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찬바람이 쌩쌩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를 보이겠다. 이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가량 떨어진다.

비가 온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내륙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1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40㎜, 경북 동해안 5~20㎜,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