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공공의료포럼'이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의료안전망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및 의료분야 학계, 시·도 및 공공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공공의료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의료취약지 지원정책’으로 의료취약지 선정 및 도출방안에 대한 주제로 이태호 선임연구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이 발표됐다.
주제토론에서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의 목표 및 수립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상영 보건정책연구본부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모여 토론이 이어졌다.
‘의료안전망으로서 공공병원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내용으로 임준 가천의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보편적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하여 공공의료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이 때에 이번 포럼을 통하여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의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우수 기관과 개인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