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딸을 잃고 7개월동안 팽목항에 머물렀던 아버지에게 급여를 계속 지급해 온 회장의 리더십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세월호 희생자 유족 황인열씨가 재직중인 동양피스톤의 홍순겸 회장입니다.
홍 회장은 황씨가 "딸을 기다려야 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하자 "회사는 걱정하지 말고 딸을 찾으라"며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과 맞물려 "부하 직원을 살뜰히 챙기는 리더십"으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자세한 사연을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