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 아이디어제품' 대상에 '초콜릿 크레파스' 선정

입력 2014-12-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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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IAT, '2014 BI 어워드' 개최… 총 178개 아이디어 출품돼

올해 '우수 비즈니스 아이디어' 대상 제품으로 먹을 수 있는 초콜릿 크레파스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 우수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 BI 어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총 178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대상격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고은빛의 초콜릿 크레파스는 기존 화학 소재가 아닌 초콜릿을 원료로 만들어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점,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시판단계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엔 빠르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 2차 사고 위험을 낮춘 오뚜기 교통삼각대, 외부기기와 접촉해 음향을 확대할 수 있는 진동스피커, 무릎과 허리를 굽히거나 까치발을 사용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상품을 포장할 수 있는 수동랩핑기 등 3점이 수상했다. 또 손쉽게 더치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기구, 마우스 손목거치대, 원스텝 접이식 자전거 등이 한국능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창조경제의 가장 강력한 씨드(seed)”라며 “독창적이고 경쟁력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시장으로 진출해 우리 생활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BI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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