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창민, 동갑내기 이태임 위해 해먹 양보…이태임 "이창민은 참 따뜻한 사람"

입력 2014-12-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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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창민' '이태임'

(사진=방송 캡처)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이창민이 이태임을 위해 잠자리를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잠자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기상이 악화되면서 파도가 거칠어졌고 이태임이 마련한 잠자리는 불안해 보였다. 이태임은 류담, 서지석 등과 함께 모래 위에 잠자리를 만들었고 만조시간이 되면서 파도가 이들의 잠자리를 쓸어가 버린 것.

그러자 이창민은 동갑내기 친구인 이태임에게 자신의 해먹을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창민의 호의에 이태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미안한 마음에 고개만 숙인 채 이창민의 해먹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차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태임은 "이창민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정도 많고 친구 같다"며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창민은 "이태임은 7명 중 유일한 여자다"라며 "남자도 자기 힘들다. 나는 형들이랑 같이 자면 된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이창민과 이태임의 훈훈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창민, 정말 훈훈하다"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창민, 정말 고마웠을 듯"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창민, 누구라도 양보했을 듯"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창민, 보기좋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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