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결혼 주례 맡은 김영희 PD "신혼여행 못가…실패자 재기할 수 있는 사회되길"

입력 2014-1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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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송인 신정환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주례는 김영희 PD가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정환이 지난 20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12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를 맡은 김영희 PD는 "오늘 결혼식은 정말 엄숙하게 진행돼야 한다. 신정환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힘들게 지내고 있다"면서 "실패를 겪은 많은 분이 재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못간다고 한다"면서 "나중에 꼭 신혼여행을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의 신부는 패션업계에 종사했던 평범한 회사원 출신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한 신정환이 한 여성과 함께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신정환은 지난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난 현재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신정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 결혼, 축하합니다" "신정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지?" "신정환 결혼, 행복하게 잘 살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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