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오늘 포근한 크리스마스이브…내일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력 2014-12-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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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청계광장에 설치한 구도일 트리 앞에서 시민들이 소원카드를 작성해 트리에 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에쓰오일)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24일은 전국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에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질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북북부에는 새벽에서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가능성도 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며 오후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내일 낮까지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며 운전과 시설물 안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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