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제/12월30일]‘명성황후’ 초연…마지막 사형집행…금호 워크아웃

입력 201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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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안 역사

▲뮤지컬 '명성황후' 출연진 등이 2007년 3월 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앞 무대에서 100만 관객 돌파 기념행사룰 열고 있다.(사진=뉴시스)

<2012년> ‘신바람 건강법’으로 유명한 의사 황수관 사망

<2011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고문을 받은 김근태 민주당 고문 사망

<2009년> 금호그룹, 워크아웃 발표

<2008년>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480Hz LCD 패널 개발

<1997년>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을 저지른 김용제 등 흉악범 23명에 대한 사형 집행. 이후 정부가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등 사실상 사형제가 중지됐다

<1996년> 지하철 5호선 완전 개통

<1995년> 서울 서강대교 개통

▲미국 뉴욕 이브닝 월드지 1894년 12월3일자에 게제된 명성황후 인물삽화.(사진=뉴욕 이브닝 월드/미 의회 도서관)
<1995년> 뮤지컬 ‘명성황후-여우사냥’,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 뜨거운 호응을 받다 공연기간을 4일 연장해 이듬해 1월 14일 막을 내림. 4만 명이 몰려 72%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문열의 희곡, 양인자의 가사, 김희갑의 음악, 윤호진의 연출, 윤석화의 열연이 잘 어우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 미국 킹센터의 마틴 루터킹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됨

<1990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은둔하던 백담사에서 서울 연희동 자택으로 귀환

<1978년> 장거리 자동 공중전화(DDD) 등장

<1978년>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완간

<1978년> 프로복서 김상현, WBC 수퍼라이트급 세계침피언 획득

<1970년>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 구간 개통

<1960년> 경무대를 청와대로 개칭

<1952년> 제1군 사령부 창설

<1945년> 동알일보 사장 송진우 사망

▲윤동주
<1917년> ‘서시’‘별을 헤는 밤’을 쓴 시인 윤동주 탄생.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사후인 1948년 출간된 유고집이다. 중국 지린 성 연변 용정에서 출생한 그는 39년 연희전문 2학년 재학 중 소년(少年) 지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일본 도시샤 대학 재학 중이던 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에 투옥돼 27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했다.

일본의 소금물 생체실험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설과 일본군에 생체실험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86년에는 20대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선정되었다. 북한에서도 ‘일제말기 독립의식을 고취한 애국적 시인’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친구이자 사촌인 송몽규 역시 독립운동에 가담하려다가 체포되어 일제의 생체 실험 대상자로 분류되어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그가 히라누마 도슈(平沼東柱)로 창씨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트윈 폴리오의 가수 윤형주와 6촌 재종형제다. 2012년 7월 서울 청운동 윤동주 문학관이 개관됐으며, 68년에는 연세대에 유작 ‘서시’가 새겨진 윤동주 시비가 건립됐다.

<1895년> 대한제국 김홍집 내각, 단발령 공포

◇ 나라 밖 역사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과 집권시절 각료 7명에 대한 전범 재판이 2005년 10월 19일 시작됐다. (사진=로이터/ 뉴시스)

<2006년> 사담 후세인 이라트 전 대통령에 대한 교수형 집행됨

<1993년> 기독교와 유대교의 갈등을 빚어온 로마 교황청과 이스라엘,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기본협정에 서명

<1981년> 레이건 미국 대통령. 폴란드 사태와 관련해 7개 항의 대 소련경제 제재조치 발표

<1980년> 터키, 북한과의 무역의정서 폐기

<1977년> 프랑스, 크루즈 미사일 개발

<1927년>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된 지하철 노선인 도쿄 지하철의 긴자선 개통

<1922년> 첫 공산국가 소련 탄생

<1922년> 영국 라디오방송 개시

<1916년> 러시아 괴승 라스푸틴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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