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사진제공 동부화재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이 올해 수익 경쟁력 우위 확보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올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더라이팅을 정교화하고 우량담보 판매를 확대해 손해율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회사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안정적이고 건실한 성장을 위해서다.
또 김 사장은 해외영업의 리스크 및 수익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흥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김 사장은 “완전판매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유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고, 현장 밀착관리 및 민원 사전 방지활동을 통해 보유계약의 품질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동부화재는 순외형에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고, 시장점유율(M/S)도 16.5%를 기록하면서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뤄내는 성과를 올렸다”며 “손익 면에서도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과 투자수익 호조에 힘입어 세전 기준으로 5000여억원의 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