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세워진 삼성전자의 초고해상도 TV인 SUHD TV 옥외광고판(위)과 라스베이거스 시내 메인 거리인 하먼 사거리에 세워진 LG전자의 가로 95m, 세로 10m의 초대형 LED 광고판(아래) 모습.(사진=삼성전자·LG전자)
글로벌 가전업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옥외광고판 설치를 시작으로 CES서 본격적인 제품ㆍ기술 홍보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를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내에 대형 옥외광고판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새로운 초고해상도 TV인 SUHD TV 옥외광고판을 세웠다. LG전자는 라스베이거스 하먼 사거리에 가로 95m, 세로 10m의 초대형 LED 광고판을 세워 고객맞이에 나섰다.
이번 CES서 삼성전자는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TV를 비롯해 스마트홈 서비스, 신개념 360도 오디오, 애벌빨래가 가능한 세탁기 ‘액티브워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챗’과 55인치 곡면형 OLED, UHD TV 새 라인업, 트윈 세탁 시스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3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참관객 수는 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