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이제훈 사장이 2015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 입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다우케미칼)
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화학영재를 양성하려고 대한화학회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중등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20세 미만인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2회 개최되는 계절학교인 여름학교, 겨울학교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는 4일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고2 반은 1주, 고1 반은 2주간 진행된다. 겨울학교에 참가한 총 80여명의 학생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고2 반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7월에 열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 전 세계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다우케미칼 이제훈 사장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은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분야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외에도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논문상은 전자소재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전자소재 분야 기초소재 및 응용기술 관련 논문을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