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좌측)이 퀄컴 전시 부스에서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을 만나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7일 오후 3시50분께(현지시간) 퀄컴의 전시부스를 방문, 양사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 LG유플러스는 차세대 LTE 기술을 개발하며, LTE기술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며 “퀄컴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의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단말 칩셋을 개발, 차세대 LTE 상용화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퀄컴과 인텔의 전시 부스에서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IoT 기술을 직접 참관하며, 미래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조인은 이종 기기 간 중계서버 없이 직접 통신할 수 있는 IoT 혁신 기술로, 홈CCTV ‘맘카’, 가스밸브 원격제어 서비스 ‘U+가스락’ 등에 적용, LTE 뿐 아니라 홈 IoT시장에서도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세계 최대 IoT 사업자 연합인 ‘지-웨이브 얼라이언스’ 의장 마크 월터 회장, 지-웨이브 회원사인 ‘시그마 디자인’ CEO인 틴 트랜과도 만남을 가진 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