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안방마님 꿰찬 장예원, 전매특허 눈웃음에 폐지설 사그라들까?
대세 아나운서 장예원이 '한밤'의 안방마님으로 데뷔했다. 에네스카야 가족 인터뷰로 폐지설까지 제기된 '한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예원은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 새 MC로 등장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앞으로 '한밤'의 특급귀요미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는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며 자질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밤'은 에네스카야 관련 취재 도중 물의를 일으켜 폐지론이 들끓었다.
당시 에네스카야 부인 장미윤 씨는 "'한밤' 취재진이 밤 10시에 집을 찾아왔다"며 "10분 가까이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안을 들려다 봤다. 다음날 또 다시 '한밤'이 찾아왔다.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애기가 깼다. 애기가 놀라서 울었고, 그 울음소리에 제작진은 우리가 집에 있는지 알고 더 심하게 문을 두드렸다. 결국 '한밤'은 남편을 만나고 나서야 돌아갔다"며 밝힌 바 있다.
이 직후 여론은 '한밤'의 취재 행태에 대해 눈총을 보냈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폐지 요구가 쇄도했다.
한편 네티즌은 "장예원 '한밤' MC로 잘 해낼듯" "장예원, 애교로 폐지 요구도 사그라드려나. 근데 잘못한 건 잘못한거지" "'한밤' 제작진들의 사과는 없었던 거 같은데. 괜히 장예원 아나운서만 독박 쓰는 건 아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