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은 단연 엑소…씨엔블루 4관왕 차지하며 한류대세 밴드 입증 [종합]
그룹 엑소가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엑소는 음반 대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호는 "올해도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소속사 관계자, 팬들께 감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지난해 독보적인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가온차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활동에 주력하는 엑소K 미니앨범 2집 ‘중독(Overdose)’은 38만804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엑소M이다. 중화권 버전 ‘중독(Overdose)’ 앨범은 27민2718장이 판매됐다. 엑소는 한 해 동안 65만7765장의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팬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씨엔블루가 본상을 비롯해 아이치이 인기상, 차이나 굿 윌 스타상, 쎼씨 아시아 아이콘상으로 4관왕을 차지했다. 정용화는 "멋진 음악들려드리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 신인상은 레드벨벳에게 돌아갔고, 여자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에이핑크가 받았다. 홍진영은 베스트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4일 음원, 15일 음반으로 나누어 한해를 빛낸 가수들을 선정한다. 14일에는 김종국·김성주·페이가 MC로 함께 호흡을 맞췄고, 15일에는 이특·전현무·티파니가 나섰다.
[다음은 음원부문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엑소
본상= 에이핑그, 빅스, 태민, 씨엔블루, 소녀시대, 태티서, 엑소, 인피니트, B1A4, 슈퍼주니어
신인상=레드벨벳
인기상=태민, 투하트
아이치이 인기상=씨엔블루
여자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에이핑크
베스트 트로트상=홍진영
차이나 굿 윌 스타상=씨엔블루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씨엔블루
넥스트 제네레이션상=베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