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김재원 세금도둑·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16일 온라인상에선 정우성 작서의 변, 대통령 지지율,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현대차 통상임금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SS501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김재원 세금도둑, 지드래곤 ROD,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16일 오전 10시 14분께 강원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 지점에서 승용차 등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고 직후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뒤엉키면서 이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홍천∼횡성 구간(부산 방면)의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홍천 나들목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진입을 차단하고 인근 국도 방면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배우 장근석이 16일 첫방송될 예정이던 tvN 야외 버라이어트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하면서 대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CJ E&M은 15일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CJ E&M은 장근석의 세금신고 누락 관련 보도를 확인한 결과 고의성이 없었고 과징금도 이미 납부해 법적인 책임없이 완료된 사안이지만 해명 이후에도 시청자들이 장근석의 출연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의 하차에 따라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은 장근석 분량 편집 때문에 첫방송을 한 주 연기하기로 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지지하는 뜻의 "내가 샤를리다" 구호에 이어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라는 구호도 등장했다. 프랑스 현지 일간지 르몽드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을 받은 이후 프랑스 내에 표현의 자유의 한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 표지에 실린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구호를 거꾸로 한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Je ne suis pas Charlie)라는 구호가 확산되고 있다.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지드래곤 ROD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테디가 자신을 위해 만든 노래가 지드래곤의 ‘R.O.D’라고 밝힌 가운데 지드래곤의 ‘R.O.D’ 인증 사진이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예슬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디가 나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있다. 가수 지드래곤의 ‘R.O.D’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3년 9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다스 GD with CL 인기가요 ROD”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 지드래곤과 씨엘은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R.O.D’의 무대의상을 입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드래곤 ROD
○…김재원 세금도둑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며 ‘세금도둑’이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16일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에서 사무처 정원을 120명 이하로 구성했음에도 정원을 125명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고위공무원이 4명, 3~4급 2명, 4급 15명 등에 기획행정국, 진상규명국, 안전사회국, 지원국을 두고 과를 13개나 만든다”며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 큰 부서ㆍ부처를 만든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상규명위원장이 왜 3급 정책보좌관을 둬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 조직을 만들려고 구상하는 분이 '세금도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세금도둑
○…SS501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지난 2010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그룹 SS501의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한 무대에 선다. 김형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영생, 김규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만에 같이 공연하네. 301크로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세 사람은 현재 서울경찰홍보단에서 군복무 중인 허영생의 요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서울경찰홍보단이 개최하는 '뮤지컬&토크콘서트'로 오는 17일 열린다.
SS501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김치를 뱉었다는 이유로 4살배기 아이를 내동댕이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15일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인천 어린이집 교사 양모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1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양 씨는 지난 8일 김치를 뱉었다는 이유로 4살배기 아이를 내동댕이치는 모습이 공개돼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양 씨는 경찰 진술에서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현대차 통상임금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는 16일 현대차 노조원 23명이 상여금과 휴가비 등 6개 항목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직급별 대표 23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단 2명만 상여금 일부를 통상임금을 인정받아 회사 측이 사실상 승소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차 통상임금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지지기반인 50대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해 처음으로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평가를 앞섰다. 16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5%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지지율
○…정우성 작서의 변
16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정우성이 영화 '작서의 변 – 물괴의 습격'(이하 '작서의 변')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서의 변'은 중종 22년,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희대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物怪)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은 극 중 중종의 충신인 남자주인공 윤겸을 맡는다. 정우성은 '작서의 변'의 시나리오를 읽고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수 영화라는 신선한 줄거리에 호기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작서의 변'은 오는 2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정우성 작서의 변
[온라인 와글와글]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김재원 세금도둑·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장근석 삼시세끼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