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최근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결방되면서 동시간대 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0.9%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주 토요일 방송됐던 ‘무한도전’은 호주과 한국의 아시안컵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이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보통 ‘무한도전’이 ‘불후의 명곡’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온 것을 고려하면 ‘불후의 명곡’이 17일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무한도전’의 결방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17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떠나야 할 그 사람’을 부른 홍경민이 425표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