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코코엔터 폐업 김우종
(뉴시스)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폐업을 결정하면서 회사공금 수억원을 횡령하고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코코엔터는 "회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폐업을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코엔터 측은 폐업 이유에 대해 공동 대표이사 김우종 씨의 해외 도주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 6일 김우종 코코엔터 공동대표를 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미국 출국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시 통보를 요청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 코코엔터 폐업, 김우종 나쁜 사람 잡혀야할텐데" "김준호 코코엔터 폐업, 김우종 빨리 잡혀라" "김준호 코코엔터 폐업, 너무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