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진짜사나이-여군 특집’에서 4차원 캐릭터로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예원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원시가 심해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린다며 걱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배우 김지영의 남편 남성진은 강예원이 정말 멍하고 4차원이라며 요주의 인물로 꼽기도 했다. 강예원은 이날 방송에서 ‘왕눈이 안경’과 ‘안면홍조’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강예원은 25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역대 최고 울보로 등극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는 총 3단계 전형인 엄밀한 입영심사를 통과해 부사관 후보생이 되어야 하는 멤버들의 입소과정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 당시 면접은 평소 자신의 가치관이나 군인으로서의 소신을 묻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예원은 면접관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과 그 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묻자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강예원은 “10년 전 영화 촬영을 하며 힘든 일들이 발생해, 일을 그만두고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바람에 다시 일을 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예원은 멤버들과의 자기소개 시간에도 갑자기 터진 눈물에 자기소개를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관물대를 정리하다, 주기표를 달기 위해 바느질하다가도 눈물을 흘리며 역대 최고 울보로 등극했다.
강예원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강예원 전에는 코믹섹시여배우 이미지가 강했는데 진짜사나이 모습 진짜 대반전이다” “강예원, 혜리에 이어 대박 캐릭터 조짐이 보인다” “이쁘게만 망가진 모습이 아니라 진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마냥 더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