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영업익 전망치 밑돌 것…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01-27 08:15수정 2015-01-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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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TV시장의 출혈경쟁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기존의 9만1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지역에서 비지오, 후나이 여타 지역에서 중국 TV업체와 시장점유율 경쟁 심화로 LCD TV 소비자 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2014년 4분기 TV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1% 감소한 3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LG전자의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9.5% 증가한 2조17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1분기에 G플렉스2, G4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701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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