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추억을 소재로 전시회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관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총 61명의 사연들로 만든 예술품 및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콘셉트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한 것으로 △메모리즈(기억): 폐차,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 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점, △모멘츠(현재): 차량 보유 고객들의 47개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 △드림(꿈):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 등 총 세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이번에 전시된 예술품들은 김병호, 김종구, 박선기, 양민하, 이용백 등 14명의 예술 작가들이 참여했다. 사진은 오중석, 김용호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4명의 사진작가들이 동참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 동안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 일환으로 28일, 하루 동안 무료로 전시회를 연다. 블루멤버스 고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차량과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해외에서도 진행할 계획으로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 실시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