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5년래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 28% 증가한 15조2721억원, 27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V 시장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 증가했으나 시장경쟁 심화,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41% 하락했다.
2014년 연간 매출액은 59조408억원으로 2013년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3년 대비 46% 증가한 1조828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년래 최대다.
TV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휴대폰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구조가 개선됐다. 생활가전ㆍ에어컨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