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한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5% 늘어난 37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7% 웃돌았다"며 "이케아 출점에 따른 시장 점유율 하락, 역기저효과 등에 따른 실장 성장 둔화 우려가 많았지만 인테리어 부엌가구 B2B 전 사업부분에서20% 내외의 성장률을 유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 구간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6~9.1%에서 올해 8.5~10%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