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 씨의 불화 관련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 2009년 한 방송에 출연해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 "탁재훈 부부는 별거 중이다"라는 뜬소문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당시 탁재훈은 "나도 그런 루머들을 들었는데 재밌더라. 아내에게 더 싸운 척 해보자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 아내 이효림 씨는 "사실 이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싸운 적도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 씨는 최근 "2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남편 탁재훈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면서 이들을 상대로 각각 5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탁재훈 소속사 측은 "탁재훈의 외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지 왜 민사소송을 제기했겠나.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