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엠블랙 탈퇴 후 에이팝과 전속 계약

입력 2015-02-11 15:15

김윤정 기자 yjkim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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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탈퇴 천둥, 가수+연기자로 활동한다

(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블랙 전 멤버 천둥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 에이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팝 측은 11일 "천둥은 다방면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라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음악 활동 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둥의 음악 활동은 에이팝이, 연기 활동은 가족액터스가 각각 맡아서 진행한다.

에이팝 측은 "천둥과 조영철 프로듀서의 만남은 오래됐다. 당시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던 천둥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기획한 아이유의 3집 앨범에 참여했다"며 "조 프로듀서는 이미 천둥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알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계약까지 맺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천둥은 음악,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2NE1 산드라박의 친동생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그리고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 등 3개의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