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 지병으로 LA서 별세..장례절차는 상의
1960년대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위키리(본명 이한필)가 12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별세했다.
스포츠동아는 위키리가 이날 오후 미국 LA에서 지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위키리 측은 “나이도 있고, 지병도 있어서 숨지고 말았다”며 "정확한 장례 일정은 가족들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는 서라벌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63년 최희준, 유주용, 박형준 등과 함께 음악 동아리 포클로버스로 활동했다.
그는 1966년 ‘종이배’를 발표했고 ‘종이배’‘눈물을 감추고’‘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 등을 불러 인기를 얻었다.또 그는 같은 해 제1회 MBC ‘10대 가수상’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