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사진=뉴시스)
톱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배용준-LS그룹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가 1년 2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2월 일본 도쿄 인근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닛칸 스포츠는 배용준-구소희가 다정하게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기는 등 연인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제기된 후 배용준은 구소희와 만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고, 구소희 측도 좋은 만남을 하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배용준-구소희 씨는 공개적으로 사귄다고 밝혔지만, 연애는 은밀하게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동반여행설이 불거지면서 결혼설이 제기됐으나 양측은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은 맞다. 하지만 사생활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구소희씨는 지난 2011년 약혼과 동시에 회사에서 사직한 후 2012년 1월8일 회사원 윤모씨와 결혼했다. 이후 구씨의 공식 행적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한 매체는 구씨가 윤씨와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구소희 씨는 윤씨와 이혼했지만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고, ‘젊은이의 양지’‘첫사랑’‘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태왕사신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