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김예분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캡쳐
이본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예분에 대해 "명함도 못내밀었다"고 말하자 김예분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과거에 나도 여러가지를 했었다. 명함도 못내밀었다고 하길래 이본에게 서운했다"며 발끈한 데 따른 것.
그렇다면 이본의 말이 맞을까. 김예분의 말이 맞을까. 일단 20년 전 기사를 살펴보면 김예분의 말 더 맞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5년 11월4일자 경향신문에는 <이본 김예분 '우리는 맞수'>라는 제목의 기사가 개제됐다. MBC와 SBS 가요프로에서 2색의 MC로 인기경쟁 중이라는 내용이다.
경향신문은 당시 이본이 MBC '인기가요 베스트50'에서 신인탤런트 정찬과, 김예분은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탤런트 이훈과 각각 호흡을 맞추며 선의의 인기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