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설 연휴 극장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18일 하루 동안 29만53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으로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이어 할리우드 작품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20만409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9만명.
또 17일 개봉한 ‘이미테이션 게임’은 8만8067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고,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은 7만7777명으로 흥행 뒷심을 보여주며 누적 관객 수 1348만명을 돌파했다.
정우, 한효주 주연의 ‘쎄시봉’ 역시 6만여 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22만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스폰지밥 3D’ ‘빅 히어로’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 ‘모데카이’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순으로 설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