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스틸컷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의 영광은 ‘버드맨’이 차지했다.
23일(한국 시각) 미국 LA 헐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시상자로 숀 펜이 무대위로 올라왔다. 이날 ‘작품상’ 후보로는 ‘아메리칸 스나이퍼 ’, ‘버드맨 ’, ‘보이후드’,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이미테이션 게임’, ‘셀마’,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위플래쉬’ 등이 거론됐다.
영화 ‘버드맨’은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버드맨’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 87회를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