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재도약을 노린다. (뉴시스)
빙상 박승희(화성시청)가 2014년 한국 체육을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박승희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제 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승희는 지난해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빙상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또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500m 1위, 1000m 2위, 1500m 3위에 올랐다.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와 볼링 박종우(광양시청)가 최우수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도부문에 빙상 최광복 코치, 심판부문에 럭비 조성룡 심판 등이 상을 받았다.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 내역
체육대상= 박승희(빙상·화성시청)
최우수상 경기부문= 박종우(볼링·광양시청) 손연재(리듬체조·연세대)
최우수상 지도부문= 최광복(빙상·광운아이스링크)
최우수상 심판부문= 조성룡(럭비·대한럭비협회)
최우수상 공로부문= 이해정(빙상·대한빙상경기연맹) 박훈규(산악·제주산악연맹)
최우수상 연구부문= 김영숙(양궁·한국스포츠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