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편이 지속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제작진은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는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경로를 거쳐 역술인과 무속인 등을 수소문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마련한 1차 검증을 통과한 점술가는 목표했던 10명을 채우지 못했고 6명만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1차 검증만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진은 1차 검증을 통과한 점술가들에 대한 2차 검증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이영돈 pd는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자신의 생년월일을 바꾸는 치밀함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영돈 pd가 사용한 생년월일은 제주도에 거주중인 한 인물로 이혼과 억울한 옥살이 등 기구한 삶을 살면서 운명을 믿게 된 사람이었다. 생년은 이영돈 pd와 동일하지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왔던 인물이었던 셈이다.
결과적으로 1차 검증을 통과한 6명의 점술가 중 역술인 4명은 이영돈 pd의 바뀐 사주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다. 이 중 한 명은 끝내 사주풀이를 거부해 다른 역술인 3명에 대한 사주풀이만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같이 기구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사주가 아닌 이영돈 pd의 사주와 거의 동일한 사주풀이 결과를 내놓아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이영돈 pd가 간다 10대 역술인' 편을 접한 네티즌은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사주풀이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인가"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저런 사주풀이가 말이 되나"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기대했던 내가 바보네"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 말 많은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는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영돈pd가 간다 10대 역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