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Q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목표가↑ ’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2-26 08:03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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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영업실적에서 올해는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 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9.5%, 17.6% 증가한 8821억원과 234억원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7.6%,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부진으로 2013년 말 고점대비 절대주가가 40.4% 하락한 상태이며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2년 7월 롯데쇼핑으로 인수된 이후 투자자들이 고대하던 시너지는 올해부터 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가전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변신 중에 있으며가전제품을 주력으로 하되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도 구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하드웨어 유통망에 대한 변화였다면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상품력 강화변화를 통한 외형 및 이익성장의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