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서울 날씨, 흐리고 비…언제까지 내릴까?

입력 2015-03-03 07:04

(뉴시스)

오늘(3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서울과 경기도,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온다. 이번 비와 눈은 늦은 밤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북부 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내륙, 서해5도는 5~20mm, 그 밖의 전국은 5mm 내외다. 예상적설량은 강원 북부내륙과 강원 산간이 2~7cm, 경기 북부와 강원 중남부내륙·충북 북부·경북 북부·제주도 산간은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도, 대전이 0도, 부산이 5도, 대구와 광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5도, 대전이 10도, 부산이 9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과 비가 내리면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면서 "감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