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조이·파이브락스, ‘GDC2015’서 양사 통합 서비스 공개

입력 2015-03-03 10:03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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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수합병한지 7개월만에 통합 솔루션 ‘탭조이’ 선봬

(탭조이)

탭조이와 파이브락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GDC2015(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양사 통합 서비스를 정식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탭조이가 파이브락스를 인수합병한 뒤 7개월만에 내놓은 성과로 통합 솔루션의 명칭은 ‘탭조이’로 결정됐다.

이번에 출시한 통압 솔루션은 양사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이지만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가치를 더해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이 됐다는 의미가 크다.

특히 퓨처 밸류 맵(Future Value MapTM) 은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바일 게임 사용자 개개인별로 미래 행동 양식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나누고 각각의 사용자 형태 그룹에 따라 알고리즘을 적용해 미래 행동 양식을 예특 분석해 보여준다. 개발사는 이 예측 분석 결과에 따라 앱 내 구매를 유도할 지, 광고를 보여줄 지, 푸시 메세지를 보낼 지 등을 결정해 수익성을 노릴 수 있다.

스티브 워즈워드 탭조이 대표는 “통합 제품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기존의 과금 금액과 상관없이 앞으로 더 이상 과금하지 않을 유저를 특정할 수 있다”며 “최적의 광고 솔루션을 통해 개발사들의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하도록 도와줄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