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니언 초음파치료기 ALPLUS 900(사진=일진그룹)
일진그룹 계열사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의료산업전시회 ‘KIMES 2015’에서 다양한 초음파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알피니언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초음파 진단기기 ‘이큐브(E-CUBE) 시리즈’를 전시한다. 이큐브 시리즈는 이동형 제품부터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큐브 시리즈엔 알피니언이 독자 개발·생산한 ‘트랜스듀서(Transducer)’가 적용됐다. 트랜스듀서는 초음파 영상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핵심부품이다.
또한 알피니언은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휴대용 초음파기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자궁근종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치료기 ‘알피우스(ALPIUS) 900’도 선보인다.
알피우스 900은 기존 자기공명(MR) 유도 방식 대신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 유도 방식을 채택했다. 시술자는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부를 절개하지 않아 마취할 필요가 없으며, 연속 시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