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홈페이지)
KT 위즈의 한국 프로야구 첫 홈경기가 14일 펼쳐진다.
KT 위즈는 14일 홈구장 수원 KT위즈파크를 공개하고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2015 KBO 리그 등장 후 처음 맞이하는 홈경기다.
KT는 이번 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해 프로야구 10구단 시대를 열었다. 조범현(55) 감독은 스프링 캠프에서 신인 선수들과 여러 구단에서 모인 선수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는 훈련을 했다.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대결하고, 차례로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트를 상대로 상대 구장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 공개하는 수원 KT 위즈파크는 플라즈마 조명탑을 설치해 선수와 관중이 받는 눈의 피로를 덜었다. 익사이팅존을 더그아웃 바로 옆에 배치해 그라운드와 거리를 좁혔다. 관중석의 좌석 공간은 넓혔다. 또한 기가 비콘서비스, NFC 태그, 기가와이파이, 위잽 앱등 IT기술을 접목해 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현재 관중석은 2만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