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영업익 전분기 대비 4.7% 증가 전망…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3-12 08: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6의 성공적인 출시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갤럭시 S6'의 성공적인 출시와 반도체 및 DP(디스플레이 패널)총괄 실적 호조 등을 발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51조600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5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부문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 S6 출시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강하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갤럭시 S6의 성공에 따른 IM(ITㆍ모바일) 총괄 실적 성장, 메모리 반도체 호조 및 시스템LSI(고밀도집적회로)부문 회복으로 반도체 총괄 실적도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의 2015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설명이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배당 측면에서도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상 매력도(2015년 실적 기준 P/E 8.2배, P/B 1.4배)가 부각되고 있고 배당확대 및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이익환원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