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美 차관보 16일 방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집중 논의할 듯

입력 2015-03-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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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6~17일 방한한다.

외교부는 14일 러셀 차관보가 방한 기간 중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면담하고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는 일정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러셀 차관보의 이번 방한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이번 방문계기에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방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동아태 지역을 담당하는 러셀 차관보의 이번 방문은 예정에 없던 것이다. 더불어 한국만 단독으로 방문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일각에서는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한미 동맹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양국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방한에서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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