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차기 회장에 모두 5명이 지원했다.
양휘부 현 회장을 비롯해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 수석도 지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 회장과 윤 전 수석 외에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강갑출 전 YTN 보도국장, 조재구 전 중화TV 대표가 응모했다.
협회는 이날 이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94년 설립돼 케이블TV 사업자(SO)들을 회원사로 둔 민간 이익단체지만, 그동안 정부측 인사들이 주로 협회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