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둔화되겠지만 환율효과와 업황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Q1 5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 속에서 DRAM 및 NAND 플래시메모리 플래시메모리 출하량 감소와 메모리가격 하락 등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환율상승과 지속되고 있는 업황호조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26.5%yoy, 42.2%yoy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DRAM산업은 공급업체들의 제한적인 CAPA 증가와 미세공정기술 전환에 의한 CAPA 감소효과 , 스마트폰 탑재 용량 확대로 호황국면이 지속되는 것이 투자 포인트”라며 “올해 최대 실적 달성 예상, 재무구조 개선 등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PC 수요 부진 영향으로 DRAM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1H15에는 모멘텀 약화로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수 있겠다”며 “2분기 이후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