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재단이 제6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로 노상익 작가 등 3명을 선정했다.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20일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의 노상익 씨와 전시 부문의 박찬민 씨를 뽑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자연 및 생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이상엽 씨가 선정됐다.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된 일우사진상은 6회째를 맞았다. 일우재단은 매년 2~3명의 열정적인 작가를 선정, 작품 제작과 전시, 출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출판 부문 수상자에게는 세계적인 아트북 전문 출판사인 독일 ‘핫체칸츠’에 단독 작품집 출판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일우사진상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전 아를 사진축제 디렉터이자 매그넘 에이젼시 디렉터였던 프랑수와 에벨, 최은주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사진이론가 박주석 명지대 교수, 독일 핫제칸츠 출판사 나딘 바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디렉터, 사진심리학자 신수진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