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의 송재림, 김소은 부부가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도 펜션에서 벌어진 ‘안방 노래방’으로 광란의 밤을 보낸 송재림, 김소은 부부. 침실로 들어선 김소은은 자기 전 하는 운동을 알려주겠다며 시범을 보였다.
한쪽 다리를 접고 누워야 하는 자세에 송재림은 쉽게 따라하지 못하고 쩔쩔맸다. 하지만 김소은은 아랑곳하지 않고 강제로 송재림을 침대에 눕히며 스파르타로 가르쳤다. 이에 송재림은 김소은의 다리를 공격하고, 결국 레슬링 한판이 벌어지고 말았다.
또 다시 로맨틱은 물 건너갔다며 좌절하는 김소은을 위해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 송재림. 송재림의 마사지를 받은 김소은은 자기도 해주겠다며 나섰다. 마사지를 받던 송재림은 김소은의 손이 옆구리로 향하자 간지럽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평소 간지럼을 타지 않는다는 송재림은 김소은에게만 탄다며, “너랑 나 사이에는 전기가 흐른다”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생일이었던 송재림을 위한 김소은의 특급 서비스가 이어졌다. 송재림을 무릎에 눕힌 김소은은 오이팩을 해주겠다며 얼굴에 오이를 붙여주는데... 장난기가 발동한 김소은은 쪽 소리와 함께 손가락 뽀뽀를 시도하고, 송재림은 “뻣뻣해서 입술이 얼굴에 닿을 리 없다”며 코웃음 쳤다. 이에 발끈한 김소은은 "나 유연하다"며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