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호구의 사랑' 영상 캡처
지난 23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 13회 방송에서 청재(이시언 분)과 공미(송지인 분)는 단체 채팅창에서 닭살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동료인 태희(최재환 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청재의 "밥들은 먹었어?"라는 물음에 태희와 공미는 대조적인 대답을 보였다.
"어"라고 대답하는 태희와 달리 공미는 눈물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아니... 못 먹었셔"라는 대답에 청재는 "왜! 울 애기 왜 밥 못 먹었어?"라고 울 애기라는 호칭과 함께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태희는 "애기니까 못 먹겠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라면서 쓴소리를 하자 공미는 "자기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밥이 안 넘어가잖아"라고 알콩달콩 애정 넘치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어디냐고 묻는 청재의 물음에 태희는 "호구한테 놀러 왔음. 금동이도 볼 겸"이라는 대답에 공미는 "나두 애기 보고싶당"이라고 채팅창에 남기자, 청재는 "오잉? 애기보고 싶음 거울 보면 되지. 자기가 애긴뎅?"라면서 닭살 멘트를 날리며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신청재로 분한 이시언은 팬으로써 도도희(유이 분)를 무한 사랑하고, 호경(이수경 분)이를 오래 좋아했음에도 빠른 연애에 사랑꾼으로 변신하며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청공커플 이시언과 송지인의 알콩달콩 연애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