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최지우, ‘짐꾼 케미’ 과연? [‘꽃할배 그리스’ 제작발표회]

입력 2015-03-24 16:11

‘꽃보다 할배’ 최지우와 이서진이 각각 서로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서울 63스퀘어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최지우, 나영석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서진은 최지우에 대해 “단점이 없을 정도로 장점이 많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저희가 배낭여행을 하기 때문에 빠듯하게 움직여야 한다. 최지우는 배낭여행임을 망각한 나머지, 너무 감성적이게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서진은 “보통 여행 다닐 때 하던 버릇이 생겨서 낭비를 하기 시작했다. 저는 여행 마쳐야 되는 역할로서 총무로서 책임을 다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과소비하는 낭비벽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이 자리에서 다 설명해드릴 수 없다. 제가 씀씀이가 컸는지, 정말 과소비인지 방송을 보시면 될 것 같다. 아주 우울하다”고 반박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와 이서진은 앞서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호흡 맞춘 바 있다. 이번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 과연 어떠한 커플 호흡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첫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꽃할배 H4와 짐꾼 이서진, 최지우가 함께한 9박 10일 두바이, 그리스 여행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