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진중권도 고소하나? 과거 발언 보니 "홍가혜 정신이 좀 이상하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홍가혜 씨가 자신을 모욕한 네티즌 800여명을 고소한 가운데 과거 그를 비난했던 진중권 교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0일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허위 인터뷰' 홍가혜, 과거 MBC 뉴스에도 출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중대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으로 보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홍가혜 씨가 MBN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민간 잠수부라고 밝히고 "배 안에 생존자가 있는 걸 확인했다", "구조대원이 실종자 가족에게 '희망도 없다'고 말했다", "아무런 지원이 되고 있지 않다. 엉망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
한편, 2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홍가혜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자신에 대한 비방 댓글을 올린 800여 명의 네티즌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피고소인들은 향후 취업 불이익 등을 우려해 홍가혜 씨 측 대리인 사무실로 연락한 뒤 200~500만원의 합의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형편상 먼저 200만~300만 원을 건넨 뒤 차후 추가 금액을 더 내는 분할 약정 형태도 있었다.
홍가혜, 진중권도 고소하나? 과거 발언 보니 "홍가혜 정신이 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