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화클래식 2015’ 공연을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프란츠 브뤼헨이 창단한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무대로 꾸며진다.
‘한화클래식 2015’ 공연은 6월 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양 고전음악의 거장인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18세기와 19세기 작품 중에서도 베토벤의 교향곡 해석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콘체르토 아리아,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하이든 고향곡 ‘런던’ 등 고전 음악을 대표하는 곡을 다룰 예정이다.
‘한화클래식 2015’ 공연 티켓은 27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4월 19일까지 예매한 관객에 한해 30% 할인이 적용된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클래식’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와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연주자와 연주단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일반 관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