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K팝스타4' 영상 캡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가 세미파이널 TOP3 진출자를 확정지은 가운데 이진아가 박진영으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K팝스타4’는 정승환, 케이티김, 이진아, 릴리M 등 TOP4 진출자들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합격과 탈락의 순간을 담았다.
이날 이진아는 시즌을 통틀어 어느 누구에게도 100점 만점을 준적 없던 박진영으로부터 100점을 받아냈다.
산울림의 ‘회상’을 선곡한 이진아는 블루스 스타일로 편곡, 풀밴드 없이 피아노 하나만으로 무대를 꾸미는 모험을 시도했다.
이진아가 노래하던 내내 넋이 나간 표정이었던 박진영은 감동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듯,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한 번도 100점을 준 적이 없는데요. JYP 점수는요”라며 100점을 입력,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결국 이진아는 케이티김과 285점으로 심사위원 점수 동점을 기록했고, TOP3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승환은 심사위원 합산 점수 1위로 TOP3에 안착했고, 릴리M은 완벽한 무대 구성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