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식품영양 상담회] 제1회 한ㆍ중 식품영양 산업 발전 상담회 개최

입력 2015-03-30 11:25수정 2015-03-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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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중국 베이징 해공관에서 열려

▲해공관 전경(왼쪽) 및 해공관 회의실.

한중 FTA를 기반으로 아시아 경제의 성장 신동력으로 손꼽히는 식품과 영양관련 산업의 동향과 향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한중 식품영양 산업 발전 상담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해공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중국 인민일보 소속 생명시보와 이투데이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 소규모 식품, 식자재 업체부터 프랜차이즈와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식품ㆍ영양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이 중국의 대표 업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참가 업체들에게는 단순 상담회 형식을 벗어나 포럼 전 ‘사전 매칭’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중국 측 기관 또는 담당인사에게 사전 질의를 전달하고 응답을 받는 방법으로 교신을 이어가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포럼 당일에는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사전에 기업 스스로 필터링을 거쳐 ‘사업 매칭률’을 높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럼을 통해 국내 식품ㆍ영양 산업 관련 기업들이 중국 내 입지를 다지고 원활한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을 넘어 아시아로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전폭적인 한ㆍ중 언론보도 및 미디어 노출을 통한 브랜드 홍보도 실시될 전망이다.

‘한중 식품영양 산업 발전 상담회’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한중 식품 영양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15개의 국내 식품 및 영양 관련 대표기업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 IR 설명회 및 상담’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한중 정부관계자 및 중국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한다.

‘한중 바이어 매칭 상담회’는 다음 날인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를 비롯해 한중 식품ㆍ영양관련 기업 대표 20여명, 투자자 20여명, 위탁판매상 및 대형마트 관계자, 가맹점 대리상 등 30여명, 한중 FTA 협회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 관계자는 인민일보 부주석(张建星), 중국 전서 국기자협회 부주석(何崇元), 중국영양학회 협회장(杨月欣)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주최사 생명시보는 인민일보 계열사로 중국 전역 뿐아니라, 해외 75개국에 발행되는 건강ㆍ식품ㆍ의료매체다. 40여곳 이상 정부 기관, 300개 이상의 전국 저명 병원 및 전 세계 500명 이상의 해외 기자들과의 협업 관계로 질병지식, 생활지침, 식습관 전달 및 국민 건강권익 공동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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